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전세시장은 신종코로나(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상대적으로 문의가 줄었지만,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05%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0.04% 올라 전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북(0.14%) △강북(0.13%) △강남(0.11%) △성동(0.11%) △금천(0.09%) △노원(0.08%) △마포(0.08%) 순으로 올랐다. 성북은 동소문동7가 브라운스톤동선이 500만원-1,000만원,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가 1,000만원 올랐다. 강북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압구정동 신현대, 대치동 한신休플러스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성동은 금호동1가 벽산과 응봉동 리버그린동아가 500만원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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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3%) △일산(0.02%) △동탄(0.02%) △광교(0.02%)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건영과 서현동 시범한양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8단지동아와 문촌13단지대우가 500만원 올랐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KCC스위첸, 시범한빛금호어울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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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은 매매가격이 튀어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용인(0.11%) △수원(0.10%) △화성(0.08%) △하남(0.07%) △광명(0.04%) △성남(0.04%) 순으로 올랐다. 용인은 죽전동 죽전퍼스트하임, 상현동 현대홈타운, 중동 초당마을코아루가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매탄동 매탄현대힐스테이트, 망포동 영통SKVIEW, 금곡동 호매실모아미래도센트럴타운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화성은 병점동 주공그린빌9단지와 다정마을신한에스빌2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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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직주근접,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봄 이사철이 코 앞에 다가온 만큼 당분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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