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테이 시범사업지구인 청천2구역이 두번째 시공사 선정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또 다시 경쟁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청천2구역 주변 전경. 뉴스워커 DB
뉴스테이 시범사업지구인 인천 청천2구역이 한번의 고배속에 시공사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인천시 부평구 청중로 60 일대의 청천2구역은 지난해 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의 입찰참여로 인해 시공사선정이 이뤄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이 조합원에 한해서인지 아니면 일반분양세대를 포함한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시공사선정이 무산된 바 있다.

하여 청천2구역은 이번에 보다 확실한 입찰규정을 통해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또 다시 입찰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청천2구역 조합사무실에서 열린 시공사선정 현장설명회에서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여 업체는 모두 13개 업체로 고려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삼호, 서희건설, 우미건설, 한라,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효성(가나다 순) 등이다.

조합은 이들 현설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늦은 2시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번 시공사선정은 컨소시엄 구성이 제한됐기 때문에 단독입찰만 허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뉴스테이사업의 총 5200여 가구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어느 건설사업자가 낙점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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