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6개동 4개 권역 분류‧각 권역별 업체 1곳씩 선정

3월 9~17일 접수…인력‧장비‧방역계획 발표 등 기준 엄격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하계 방역업무를 수행할 민간위탁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0년 하계방역 민간위탁 업체 공개모집이 오는 3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남구는 관내 16개동을 4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민간위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구청사
남구청사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 사업자 및 법인 사무소가 광주시에 소재한 업체이면서, 인력과 시설 및 장비 보유와 함께 산업안전재해 보험에 가입한 업체, 소독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업체이다.

다만 관련법에 의해 처분을 받은 후 공고일 현재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이거나 타 지방자치단체와 2020년 방역 위탁 협약이 추진 중 이거나 계약이 완료된 업체는 참가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남구는 다음 달 6일 하계방역 민간위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위탁 방역업체 선정 기준 및 추진 방향을 등을 안내하며, 사업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최종 업체 선정은 서류 심사 및 업체 장비 보유 현황 점검, 참가 업체의 하계방역 사업계획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330일 결정된다.

올해 하계방역은 오는 511일부터 1015일까지 1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과 장비, 능력을 갖춘 민간업체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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