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 힙(HiPP) 독일 수입 분유에서 플라스틱 조각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롯데홈쇼핑에서 힙분유를 구매한 소비자 A씨는 힙분유를 2/3 먹인 시점에 분유를 타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했다.

분유의 스푼과 동일한 성질의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조각이었지만 소비자 A씨가 사용하던 분유 스푼은 손상된 흔적 없이 원형 그대로였다.

A씨는 “큰 플라스틱 조각이 부러져서 혼입된 정황으로 봤을 때 미세 조각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탄화물은 종종 들었지만 플라스틱이 나오는 경우는...

분유에 검은 이물질(탄화물)에 관해서는 평소 익히 들어왔지만, 플라스틱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인지 의문을 드러냈다.

A씨가 21일 커뮤니티에 공유한 힙분유 이물질 사연은 해당 분유를 꾸준히 먹이고 있다는 다른 영유아 부모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돌 지날 때까지 힙분유를 먹였다는 한 소비자는 이마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먹였던 분유가 이마트에 없어서 롯데홈쇼핑에서 구매를 예정하던 차였다”고 말하며 “힙분유 코리아와 공식판매사 롯데홈쇼핑의 입장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밀리미터(mm) 이상 크기의 플라스틱 이물질은 ‘섭취 과정상 인체에 유해나 손상을 줄 수 있는 물질’에 해당되어, 발견 사실을 조사기관에 보고해야 하는 보고대상 이물에 해당된다. 플라스틱 이물의 경우 시정조치가 이뤄지며, 2, 3회 혼입 시 각 영업정지 3,5일의 처분을 받게된다.

-플라스틱 스푼 조각 이물은 간헐적을 발견되는 사항...보고대상 이물에 해당하는 풀라스틱 이물 발견 식약처 신고한 적 없다.

관련해 힙분유 수입원 힙코리아 아이비삼경 주식회사측은, “분유에 플라스틱 스푼 조각 이물은 간헐적으로 발견되는 사항으로 독일 제조공장의 여과기계 인지 자체의 오류로 발생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힙코리아 아이비삼경측은 “지금까지 보고대상 이물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이물 발견 시 식약처에 신고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회사 자체 검사결과에 따라 소비자에게 교환 또는 환불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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