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수단 방문 앞서 통역 어플리케이션 사용방법 시연

전남 강진군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4일 지정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해 8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실사 결과 선정된 숙박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강진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세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통역어플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통역어플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해당 숙박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와 대회 기간 강진을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 사이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어플의 설치 및 사용방법에 대한 시연회도 같이 진행했다. 

지도‧점검은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사무처와 강진군청 관광과 위생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지정 숙박업소 객실에 대한 위생 및 청결상태, 숙박업의 시설‧설비 기준과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을 확인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이번 지도‧점검이 숙박업소의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깨끗한 강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월 대회 기간 전까지 숙박업소에 대한 정기적이고 수시적인 지도‧점검을 통해서 세계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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