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보건소장과 함께 대책 논의

전남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25일 담양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군 보건소장, 보건소 보건행정담당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은 발열과(37.5℃), 호흡기 증상(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흉부 X-선상 폐 침윤 등 증상을 동반한다. 담양군보건소 직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김순복 보건소장은 “담양군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증상자 신고 시 필요한 진료를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읍면과 경찰서, 담양사랑병원 등 유관기관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군민 대응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고 말했다.

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이어 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대형식당 소독, 담양 5일장 폐쇄, 가정소독방법 문자 홍보, 종교단체 집회금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담양군보건소(☎061-380-3972)와 상담 후 군 선별의료기관인 담양사랑병원(☎061-380-9000), 선별진료소(☎061-380-2796)로 전화해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정오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전 국가적 위기상태인 만큼, 보건소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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