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고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각 기관과 경제단체 그리고 관련 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과정을 겪는 공무원상을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상을 타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익명제보센터의 구축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신원 노출의 우려없이 불공정 행위를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송명현 사무관이 2015년도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원상을 수상한 송명현 사무관은 중기청, 중기중앙회, 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데 기여한 데 따른 보상이기도 하다.

특히 송명현 사무관은 하도급 분야 등에서 중소기업이 불공정행위를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익명제보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등 대, 중소기업 간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익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을 지속 발굴하여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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