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KT&G] 알로코자이社와 약 2조2,576억원 규모의 담배 판매권부여계약 체결

KT&G(사장 백복인)는 중동지역 수업업체인 알로코자이社(Alokozay International Limited)와 USD 약 18억(한화로 2조2,576억원) 규모의 담배 판매권부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화로 약 18억 달러 규모는 계약기간 동안 최소구매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총 추정치로, 이는 대규모 성과다. 

판매공급지역은 중동 및 CIS 권역 내 국가이며 계약기간은 20년 2월 26일부터 27년 6월 30일(약 7년 4개월)까지다.

이는 지난 2년간 중동지역 정세 불안, 환율 급등 등 영향으로 주춤했던 해외 주력시장의 불확실성 해소하고, 연간 최소구매수량 조항 신규 설정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주력시장의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KT&G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글로벌 담배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 기대하고 있다. 

향후 KT&G는 글로벌 리딩기업 PMI(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와의 전자담배 수출계약과 더불어, 이번 일반담배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궐련· 전자담배 쌍끌이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룰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Global Big4’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 중. 향후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통해 진출 국가 수를 현재 80여 개국에서 올해 1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