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까지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 100명 모집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정책제안, 캠페인 등 아동 권리 증진 역할 수행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아동의 구정 참여 보장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오는 6일까지 구정참여단으로 활동할 단원 100명을 모집한다.

북구청사
북구청사

모집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 80명,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 및 아동관련 기관의 옹호자 20명이며 참여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여성아동과(☎062-410-6421)로 방문 또는 이메일(inmu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정참여단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지역 현안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정책제안, 아동친화 캠페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활동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원에게 자원봉사 시간 인정, 실비(교통비 등) 지원, 우수 단원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북구는 구정참여단 단원 중 희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아동친화 우수 정책사례 등을 발굴하기 위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북구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생존권, 보호권, 참여권 등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보호에 관심 있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총 22개 아동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엔 아동권리협약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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