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소재 삼익비치타운아파트가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삼익비치타운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출처 부산시)
부산광역시의 대형 재건축사업지인 삼익비치타운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어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익비치아파트재건축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설립인가의 법적요건을 모두 완료하고 16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6일에 개최되는 총회는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총회로 이곳 소유자들의 조합인가 법적요건인 75% 이상의 동의가 완료됐다는 의미다.

관계자에 따르면 창립총회를 마친 관할구청에 조합인가를 신청하게 되며, 이후의 절차인 시공자선정은 9월이나 10월경에 치르게 될 예정이다.

이곳 삼익비치타운아파트는 한때 해변가에 인접한 301동이 주축이 되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 바 있지만 지난 2008년 대법원의 판결로 리모델링사업은 접고 사업성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이는 재건축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편,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삼익비치타운아파트는 1979년에 준공됐으며 총 33개동 3060세대로 구성된 대형 아파트단지로, 총 사업면적 25만168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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