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편리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귀한 상황이어서 국지적 상승이 이어졌다. 서울이 0.05%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1%, 0.03% 올랐다.

서울은 △금천(0.16%) △관악(0.15%) △성북(0.11%) △강서(0.09%) △강북(0.08%) △마포(0.08%) △양천(0.08%) △강남(0.07%) △중구(0.07%)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와 봉천동 두산이 1,000만원-1,500만원 올랐다. 성북은 종암동 카이저팰리스, 하월곡동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꿈의숲푸르지오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강서는 가양동 가양6단지와 강변이 500만원-2,000만원 올랐다.

출처: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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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광교(0.05%) △일산(0.03%) △분당(0.02%) △산본(0.02%)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백석동 백송3단지한신,우성과 주엽동 문촌5단지쌍용한일, 문촌2단지라이프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정든우성6단지, 야탑동 장미코오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출처: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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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은 △시흥(0.07%) △수원(0.06%) △용인(0.06%) △의왕(0.06%) △고양(0.04%) △광명(0.04%) 순으로 올랐다. 시흥은 정왕동과 배곧지구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며 전세물건이 다소 부족한 분위기다. 정왕동 시흥배곧한신休플러스, 영남3차, 유천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과 화서동 금강KCC가 1,000만원 올랐다.

출처: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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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물건이 적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봄 이사철인 만큼 2년 주기의 전세 만기가 집중되는 시기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상당수의 임차인들이 높아진 전세가에도 재계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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