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은 갓김치 240박스…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선남)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구미시에 여수특산품 갓김치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갓김치를 직접 담아 자매단체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월예)를 통해 구미시에 전달하였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선남)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구미시에 여수특산품 갓김치 200박스를 기부했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선남)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구미시에 여수특산품 갓김치 200박스를 기부했다

정성껏 담은 갓김치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애쓰는 구미시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여수시 사회복지시설에도 갓김치 40박스를 전달하여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시민! 힘내요” 갓김치 200박스 전달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시민! 힘내요” 갓김치 200박스 전달

양선남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나 특히 대구‧경북지역이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공익사업 및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여성권익 증진에 힘써오고 있으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와는 2012년부터 지역 특산품 홍보 등 여성단체 간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우호협력 교류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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