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철도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철도이용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철도서비스를 이용자 관점에서 평가, 개선하기 위해 작년 10월 구성된 제1기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 활동을 결산하고 , 이후 2기 평가단 구성을 통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시민평가단은 역사 열차 연계시설 이용에 있어 안정성과 쾌적성에 대한 평가는 물론 이용안내정보, 예발매 시스템 관광열치 운영 방식 등 철도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총 13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시민평가단은 국토부가 관리 중이며,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인 ‘철도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철도운영자 30대 실천과제 현장점검’에도 참여해, 철도운영자의 서비스 개선노력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이 발굴한 개선 과제 중에는 객차 통로에 보관하는 물건의 분실방지를 위한 보관대 ‘자물쇠 부착’, 스마트 폰을 활용한 ‘깨우미 서비스’ 제공 등 작은 관심으로도 개선효과가 큰 건의사항이 다수 있었다”며, 1기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철도서비스와 관련한 정책개선은 물론 세부적인 철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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