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인 11번에 前자유한국당 전남도의원 권애영 예비후보가 공천됐다는 소식에 광주.전남지역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 등은 17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이승안 전, 전남도당위원장, 임동하 전, 여수갑 당협위원장 외 당원일동과 사)환경보호 국민운동 본부 전남 총괄본부, 사)사실과 과학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일동은 1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前자유한국당 전남도의원 권애영 예비후보의 미래한국당 공천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당원과 단체는 “이번 공천의 의미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권 예비후보가 한 알의 씨앗이 되어 향후 보수세력을 키울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수의 험지 호남에 보수의 깃발을 꽂는 것이며 기울어져 있는 운동장을 개선하고자 하는 보수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큰 뜻을 담은 것”이라 평가했다.

장선우 미래통합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장선우 미래통합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이들 당원과 단체는 “권애영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호남의 여성으로서 보수 여당 시절 민주평통 14, 15기 여성정착지원위원장을 연임하였으며, 탈북민정착지원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전남 도의회 보수정당 여성의원으로 최초의 상임 위원장을 엮임 함으로써 당의 위상을 크게 높였고 최초의 여성 도당위원장(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으로서 보수의 험지에서 깃발을 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들 당원과 단체는 “호남인재를 등용해 준 미래한국당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수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왔던 권애영 예비후보자와 미래한국당에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광주·전남 일부당원들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전남도당위원장이 부적격 후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권 후보가 취업 사기, 학력 위조, 등에 연루된 사실이 있다며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들이 제기한 내용은 전형적인 네거티브에 해당되며 일부 당원들이 음해성 발언을 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근거 없는 주장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정말 사실무근이라며 계속해서 자당 후보 흔들기를 시도하면 변호사와 상의해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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