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활동 증진 계획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은 최근 헝가리 엘테대학교(ELTE, Eötvös Loránd University)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교류 상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헝가리 엘테대학교는 1635년에 개교해 376년의 역사를 가진 헝가리 최우수 국립대학으로 8개 학부에 3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2009년 한국어과를 공식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어과 개설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엘테대학교는 지스트와는 유럽연합(EU)의 에라스무스 문두스(Erasmus Mundus) 팀(TEAM)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부터 정보통신 기술 분야 인력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기관 간 협약이 체결됐다.
* 에라스무스 문두스(Erasmus Mundus) 팀(TEAM)* 프로그램: 세계적 수준의 고등교육 및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보통신분야의 국제연구자 교류사업으로, 유럽연합, 일본, 한국의 우수한 신진연구자 및 중견연구자들이 협력상대국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
*TEAM: Technologies for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Europe – east Asia Mobilities
지스트 김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핵심역량을 총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한국과 헝가리의 협력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기반으로 지스트와 엘테대학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학점 교류 뿐 아니라 공동학술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활동을 더욱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