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 디벨로퍼 탐방Ⅵ
록본기힐즈의 모리빌딩
일본 부동산 디벨로퍼 탐방Ⅵ
록본기힐즈의 모리빌딩
  • 김준환 논설위원
  • 승인 2011.11.28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그래픽=김기호 기자
이번 호에서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록본기힐즈와 오모테산도힐즈를 개발한 모리부동산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1) 회사개요
모리빌딩은 한국에서는 아쿠힐즈와 록본기힐즈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진 회사이기는 하나, 앞의 5개사와는 규모면에서도 매우 작고 역사도 매우 짧은 회사로서 최초에 건물 1동을 건설해서 시작한 부동산전문회사이다. 록본기·아자부·토라노몽을 거점으로 다수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을 전문으로 하던 회사였으나 1986년 아쿠힐즈 개발을 시작으로 대규모 복합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심부에 의·식·주·문화·업무 등 직주근접형 컨셉으로 록본기힐즈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일본의 도심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1959년 설립한 비상장회사로서 현재 미나토구 록본기힐즈 모리타워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09년 4월 현재 자본금 650억엔, 매출액 1,787억엔, 종업원수 1,342명의 부동산종합회사이다.
주요 회사 연혁은 <표6-1>과 같다.

▲ 자료=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2) 조직구성 및 관련 회사

모리빌딩은 본부직속의 12개부서와 사업본부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본부 직속부문에는 감사, 경영기획, 홍보, 총무, 법무, 인사 등 그룹전체의 관리 업무와 타운매니즈먼트사업, 관련회사사업관리, 자산관리활용 등 관련 사업부의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본부는 재무경리본부, 도시개발사업본부, 영업본부, 경리운영본부, 중국사업본부, 기타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경리본부는 경리부, 재무기획부, 재무부, 사업개발부, Structured -finance부 등 5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그룹 전체의 개발사업에 있어서의 자금조달 및 운용,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본부는 사업추진업무부, 부동산평가조사실, 종합기획총괄부, 용지기획부, 2계획추진총괄부, 기획개발총괄부, 제1,2설계부, 매입총괄부 등 8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최근 모리빌딩에서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업본부는 오피스사업부, 주택사업부, 상업시설사업부, 마케팅실 등 4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모리빌딩이 오피스/주택/상업시설 등의 개발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사업관련 수주를 전담하고 있다. 경리운영본부는 운영업무관리부, 임대업무관리부, PM수탁부, PM사업추진부, 관리사업부 등 5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개발사업에 있어서 PM관련 업무, 개발 후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 개발 전/후의 임대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사업본부는 최근에 중국관련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사업본부로서 총무부, 재무경리부, 운영총괄부, 관리부, 매입부, 설계부 등 5개 부서를 두고 있다.

<표6-2>는 모리빌딩의 조직구성을 정리한 것이다.

▲ 자료=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모리빌딩유통시스템은 1986년 설립된 자본금 15억엔, 종업원수 96명 규모의 회사로서 주요 사업으로는 쇼핑센터 운영 및 컨설팅, 다목적 홀 운영 및 컨설팅, 상업시설 개발 및 관리/운영 등이 있다.

힐즈클럽은 1998년 설립된 자본금 12억엔 규모의 회사로서 현재 록본기힐즈 내 록본기 힐즈클럽과 아쿠힐즈 낸 아쿠힐즈 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록본기힐즈와 아쿠힐즈 등 회원제 클럽과 스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회원제 클럽과 스파 등의 기획개발 및 운영 등이 있다.

로리빌딩 Hospitality는 2001년 설립된 자본금 4억 9천만엔 규모의 회사로서, 현재 록본기 힐즈 내의 그랜드하이야트 도쿄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모리빌딩Investment Management는 1984년에 모리빌딩의 100%로 출자로 설립된 자본금 2억엔 규모의 회사로서 부동산투자신탁 운용업무와 자산운용, 투자자문 및 관련 컨설팅업무 등이 있다.
모리빌딩 CITY-AIR서비스는 1988년 설립된 자본금 2억엔 규모의 회사로서 헬리콥터 전용선착장 운영, 헬리콥터를 이용한 여행업 등을 하고 있다.

M&I ART는 1988년 설립된 자본금 3천만에 규모의 회사로서 주요 사업으로는 미술품 평가 및 감정, 기업/개인 소장용 미술품 관리 및 수집 등에 관한 컨설팅, 미술품매매, 회화/미술품 담보 대출 컨설팅, 미술관 설립과 운영에 관한 컨설팅, 미술전 기획, 문화시설 예술품 기획 등이 있다.

모리빌딩 ESTATE서비스는 1989년 설립된 자본금 1억엔, 매출 14억엔, 종업원수 75명 규모의 회사로서 주요 사업으로는 부동산 매매, 부동산 임대 및 중개, 부동산 임대관리 및 운영, 오피스 및 아파트 내장 및 설비의 설계/시공/감리, 빌딩/아파트 종합관리, 관리조합운영, 주차장 영업/운영/관리,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대리업, 자동판매기 영업 및 운영 등이 있다.

LA-FORET엔지니어링은 1991년 설립된 자본금 1억엔 규모의 회사로서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 채광시스템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 실내 일광욕시스템 개발, 실내 식물육성시스템 개발, 광케이블 조명시스템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시스템에 관한 각종 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E-Hills는 2001년에 일본경제신문 디지털미디어 등과 공동출자해서 설립된 자본금 4억8천만엔 규모의 회사로서 주요 사업으로는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판매, 각종 정보제공 및 수집/판매/판매대행, 인터넷 광고업, 인터넷 광고 및 선정에 관한 기획/제작/광고대리업,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개발수탁/판매/임대 등이 있다.

Prime Stage는 1966년 설립된 자본금 20억엔 규모의 회사로서 주요 사업으로는 유로 노인주택 [SACRAVIA 성성]의 영업 및 운영/관리, 세콤과 공동으로 세큐리티와 주택의료 서비스제공 업무 등이 있다.

상해 Global Financial Center 유한공사(1995년 설립), 대련 BizChina 유한공사(1994년 설립), 상해 선마오국제부동산 유한공사(1994년 설립)는 자본금이 각각 44억위안, 23억엔, 70억엔으로 중국에 설립된 법인으로서 중국 현지의 독자적인 개발사업 및 관리/운영/건설 등을 수행하고 있다.
<표6-3>은 모리빌딩 관련 주요 회사를 정리한 것이다.

▲ 자료=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3) 주요 사업영역 

1) 도시개발 및 도시설계
- 재개발계획 입안에서 채산성 검증
- 행정당국과의 협의 및 주역주민의 합의형성 등 코디네이션
-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사업 방식
- 건축계획 입안에서 인허가 대행
- 정보수집 및 컨설팅 

2) 오피스 빌딩
- 오피스빌딩 개발 및 임대사업(도쿄 미나토구를 중심으로 약 120동)
- 오피스빌딩 운영 및 관리 대행
- 오피스빌딩 개발기획 및 컨설팅
- 테너트유치
- 중국 오피스 임대 대행 

3) 주택
- 외국인 거주자 임대주택사업
- 고급 임대주택사업
-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대행
- 고령자주택 임대사업 

4) 상업시설(리테일 및 머천다이징)
- 상업시설개발 및 운영
- 테너트 유치 및 관리
- 상업시설 운영 및 관리 대행
- 머쳔다이징 플랜
- 상업시설개발 컨설팅 

5) 문화·교육·예술
- 교육기관인 아카데미힐즈 운영
- 회원제 클럽 운영
- 회원제 아트센터운영
- 회원제도서관 운영
- 미술관 운영
- 시네마 개발 및 운영
- 회의실 및 이벤트홀 운영·관리 

6) 타운 매니즈먼드
- 아파트 브랜드관리, 프로모션활동, 보안관리
- 점포 관리 및 운영
- 시설 컨텐츠 개발 및 관리운영 

7) 호텔·리조트·건강
- 호텔 운영·관리
- 골프장 운영·관리
- 고령자주택 운영·관리 

8) 해외사업
- 중국 상하이 금융센터 개발
- 한국 복합단지개발 기획 및 컨설팅 

9) 내장 및 설계감리
- 건축·전기·설비의 설계 및 감리
- 내장공사 설계시공 

지금까지 일본 부동산디벨로퍼 탐방의 마지막 순서로 록본기힐즈의 모리빌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지금까지 6회에 걸쳐서 미쯔이부동산, 미츠비시지쇼, 스미토모부동산, 토큐부동산, 도쿄타테모노, 모리빌딩 등 6개의 대표적인 일본 부동산디벨로퍼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자료수집 등의 제한으로 인해 내용적으로 다소 부족한 점들이 많아 독자분들에게 큰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는 송구스러움이 앞서지만 향후 다른 전문가들에 의해 내용의 수정/보완을 통해 더욱 완전한 자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감하고자 한다.

다음 호에서는 일본 부동산개발사업에 있어서의 사업방식과 자금조달방식에 대해서 2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김준환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일분으로 건너가 메이카이대학에서 부동산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시가지재개발사업에 있어서의 주택공급효과', '일본 도심재개발사업의 이해' 등 다수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상대에 대한 비방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