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27일 코로나19 퇴치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에 구호물품인 ‘사랑의 꾸러미’ 50박스를 기증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이삼용 병원장과 광주은행 고병일 부행장을 비롯한 장진희 광주은행 전대병원지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사랑의 꾸러미 전달
광주은행 사랑의 꾸러미 전달

이날 고병일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전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격려에 힘입어 코로나19 퇴치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지역거점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맡은 바 업무을 충실히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광주광역시청과 전라남도청에 마스크 각각 3만개를 전달한데 이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상생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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