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3일부터 코로나 19의 조기종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자 집단감염 위험시설 61개소(유흥59·콜라텍2)를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매일 현장 방문을 통해 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명령 미 준수 시 집회·집합 금지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광군,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 중단 권고 현장점검
영광군,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 중단 권고 현장점검

또한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증상이 있는 종사자를 즉시 퇴근시켜야 하며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2주 사이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이나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증상자, 고위험군은 출입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

아울러 1일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고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을 작성 관리해야 하며 준수사항 위반 시 군은 벌금 부과 및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인 방역에 온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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