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SNS 판매·착한 마켓 조성 등 지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14개소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사회적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극복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방역과 손 씻기, 모임 연기, 밀폐된 공간 활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고흥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현장 방문
고흥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현장 방문

사회적 경제기업 특성상 지역로컬 제품을 생산·가공·판매하는 기업은 최근 어린이집 개원, 학교 개학 등의 연기로 급식 식자재 납품 취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판매가 어려워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착 운동으로 지역 축제, 오픈마켓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현장을 찾아가서 판매하고 홍보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군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에 대응하여 오프라인 현장 판매의 비중보다 SNS 온라인 판매로의 방향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택배비 지원과 향후 박람회 참여 부스 운영비 지원, 고흥읍 내 착한 마켓 판매장을 조성하여 사회적 경제 기업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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