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역 취약계층인 고려인 마을 찾아 500장 전달

광주광역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는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취약계층인 고려인마을을 찾아 마스크 500장을 지원했다.

마스크는 광주시에서 200장,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에서 300장을 지원했다.

고려인마을 마스크 지원
고려인마을 마스크 지원

광주시와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려인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축소 및 잠정 중단되었으나 불가피하게 돌봄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어 소통 등으로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고려인마을에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경표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부의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으로 고려인 마을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고려인마을 등 방역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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