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은 코로나19로 장기화된 휴업에 따른 다문화자녀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국어학습 자료를 제작하여 sns를 통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등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학습지도의 어려움을 해소와 교육의 연속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동별 맞춤 활동지를 제작하여 월 2회 부모 sns를 통해 발송하고 학습 진행과정을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센터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함평군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300여명의 생활지도 문제점을 파악하던 중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온라인 학습사이트 가입과 학습 진행의 어려움이 있음을 파악했다.

이어 함평교육청과 연계 지난 3월19일 통번역지원사들의 연수를 실시하고 모국어 안내문을 제작하여 다문화가정에 안내하고, 전남도청, 전라남도교육지원청, 국제교육원의 요청에 따라 번역자료를 제공하여 전남 21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전라남도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팝업창에 안내 됐다.

베트남어, 중국어, 따갈로그어(필리핀), 영어 4개 언어로 번역된 학습 안내문은 국가별 통번역지원사를 통해 가정에 발송하고 전화로 안내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한 심리상담(https://hampyeonggun. familynet.or.kr/center/ 홈페이지 사이버상담, ☎324-5430 예약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고 전하고 모든 군민이 코러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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