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4월 중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고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 장기화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꾸러미 수령 대상자 중 17개월과 18개월(2020년 3월 기준)이 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꾸러미를 배부한다. 

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꾸러미 구성은 그림책 2권과 가방, 육아에 도움이 되는 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배부 방법은 2018년 10월, 11월 출생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전화, 우편 등을 통해 수령의사를 밝힌 경우에만  택배서비스를 통해 발송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마음을 나누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가 생애 초기부터 책과 가까이 함으로써 전 생애에 걸쳐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독서운동이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2004년부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순천 지역의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오고 있다.

꾸러미 택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061-749-8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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