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의 낮은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3%)과 5개 광역시(0.04%)는 전주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01%)은 전주대비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2%를 기록했고, 경기(0.03%)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6%)만 높게 상승했고, 울산(0.06%), 광주(0.05%)는 미미한 상승을, 부산과 대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서울(0.02%)은 보합권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송파(0.12%)와 은평구(0.11%)만 소폭 상승했고, 광진구(0.09%), 성북구(0.06%), 관악구(0.05%) 등은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송파구는 코로나 사태로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은 줄었으나 꼭 필요한 수요, 즉 학군 관련 수요와 봄철 신혼부부 수요로 인해 상승을 기록했다. 소형 20평대는 신혼부부 층이 주로 찾으며 30평대는 강북 상계동, 지방 등지의 유입 인구 수요가 많으나 매물은 귀한 편이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로 상승했고, 인천도 전주 대비 상승(0.09%)을 나타냈다. 안양 동안구(0.30%), 안성(0.18%), 성남 중원구(0.10%), 수원 영통구(0.08%) 등이 상승을 보였다. 반면, 과천(-0.28%), 안산 단원구(-0.12%)는 하락했다.

인천(0.09%)은 서구(0.25%), 계양구(0.18%)가 상승을 보였다.

안성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전세가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 다만 아양동과 공도읍 위주의 선호도 좋은 신축 아파트들이 소폭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금주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안산 단원구는 코로나 영향으로 임대인들이 집 보여주기를 꺼리고 있고, 임차 수요도 이사를 미루고 있어 전월세 거래가 한산하다. 또한 선부동 안산라프리모 2000여 세대 입주 물량 영향도 있어 구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