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측량 관련 융․복합 산업 육성과 측량 신기술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제1차 국가측량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올해부터 5년간인 2020년까지 측량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측량은 지형․지물의 위치, 형상, 면적 등을 측정해 공간상의 관계를 규명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위치 확인 시스템(GPS)의 발달과 지도의 대중화로 고정밀의 측량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측량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창출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계획은 고정밀 위치정보의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자동차, 무인비행장치, 개인항법 등 측량 관련 환경변화에 따라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측량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수립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과 편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측량정책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대중화를 유도할 수 있는 측량산업의 패러다임 변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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