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35억 확보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창업활성화 지원사 업’분야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캠퍼스 플랫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헬스케어는 단순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질병의 예방과 진단·예측을 통한 평생건강관리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화되면서 AI이용 질병분석과 활용으로 첨단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의료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동구청사
동구청사

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3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동구창업지원센터 2층에 관련 장비를 보급 받아 ‘AI헬스케어 체험관’을 설치하고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포털사이트 스타트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구는 마이크로 의료로봇 분야 세계최다 특허출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부속기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의 전문 인력·기술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 330㎡규모의 개방형 의료데이터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전문적 의료자문 및 데이터 수집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21세기 유망분야인 인공지능 의료기반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혁신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소한 동구창업지원센터는 2,052㎡규모 3개 층에 총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관리비와 시설사용료 전액감면, 소상공인지원 종합상담실 운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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