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공모, 보길대교 입구 조형물로 제작

전남 완도군 보길면(면장 김현란)에서 오는 16일까지 보길대교 입구에 보길면을 상징할 글자 조형물을 설치하고자 문구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간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보길도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완도군 보길면 상징 조형물 문구 공모 포스터
완도군 보길면 상징 조형물 문구 공모 포스터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구는 건강의 섬 완도’ ‘슬로시티 청산도’ ‘가고 싶은 섬 소안도처럼 10자 이내이다.

접수된 문구는 보길면민과 이장단, 번영회, 보길면사무소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상 1, 우수 1, 장려 1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문구는 4월 중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김현란 보길면장은 조형물을 보면 보길도가 어떤 곳인지 떠오르고, 인상적이고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문구가 나오길 바란다조형물 문구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길 윤선도 원림 세연정
보길 윤선도 원림 세연정

선정된 문구는 보길면 상징 조형물로 만들어져 보길대교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길면사무소 윤선도유적팀(061-550-6625)에 문의하거나 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길도에는 고산 윤선도 선생이 직접 조성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별서 정원인 부용동 정원이 있으며, 예송리해수욕장, 보옥리 공룡알 해변 외에도 노을이 아름다운 망끝전망대, 뾰족산이라 불리는 보죽산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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