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센터 5곳으로 확대, 학교밖 청소년 사회적응 · 학습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미취학·학업중단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배양 및 학습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밖 청소년 학력인정사업’을 올해 더 확대해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 학력인정사업 거점센터를 2019년 4지역에서 올해 5지역(광양시·영광군·곡성군·화순군·보성군)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학력인정사업 협의회
민주시민생활교육과-학력인정사업 협의회

도교육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위탁해 미취학․학업중단학생들이 의무교육단계인 초・중학교 학력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업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24세 이하의 미취학․미진학․학업중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소 학습기간·최소 나이 충족, 기준 학습시간 이수 시 학력인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7일 영광군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에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학력인정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공통운영지침의 변경 사항, 예산운영지침 등의 안내를 중심으로 경과보고, 진행사항 점검, 컨설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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