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의 시작, 철저한 종자소독부터…

6월1일까지 사전예약 접수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소독장을 설치해 오는 17일부터 6월1일까지 볍씨 소독 취약계층(친환경재배, 고령, 영세농 등)에게 벼 종자소독 기술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역 벼 재배 면적은 5009ha로, 벼 종자전염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파종 전 종자소독이 중요하다. 특히, 친환경 온탕소독만으로도 98% 방제가 가능하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볍씨소독기 2대와 북구농기계임대사업소(북구 용강동 소재)에 온탕소독기 1대를 설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아 농업인이 볍씨소독장에서 직접 소독하도록 할 예정이다.
※ 2019년 : 100농가/400ha, 총 2만㎏ 볍씨소독 지원
※ 볍씨소독 접수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62-613-5291~3)

또한, 키다리병 상습 발생지역과 지난해 못자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던 농가를 중심으로 일반소독 방법과 친환경재배를 위한 온탕소독 방법을 현장지도할 예정이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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