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민 뜻을 받들어 입당의사 밝혀

무소속 정인화 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을)는 10일 오전 광양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정인화 후보 입당 기자회견
정인화 후보 입당 기자회견

정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군민의 후보로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했고, 절대다수의 시·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 뜻을 받들어 입당의 의사를 지금 표명한다”며 “선거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후보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는 믿음으로 정치개혁을 지지했고 협조해 왔다”며 “선거구 쪼개기와 같은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에 입당해 자정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21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는 서동용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인화 의원의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이 판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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