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 가능, 340여 세대 선착순 지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일부를 보조해 주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된 지역 내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다. 

지원 금액은 설비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여수시,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 주택지원사업 추진
여수시,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 주택지원사업 추진

태양광 시설은 ㎾당 335천 원(3㎾ 최대 1,005천 원)을, 태양열 설비는 14㎡ 이하는 ㎡당 73천 원/㎡(최대 1,022천 원), 20㎡ 이하는 ㎡당 65천 원/㎡(최대 1,300천 원)을 지원한다.

340여 세대를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회원가입 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다음 13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승인이 나면 여수시 지역경제과(☎061-659-3614)로 지방비 보조금 참여 신청서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COP28 유치 희망 도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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