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목포MBC 토론회, “여론조사1위 집권여당 후보로써 역량 발휘”

“민생당에 목대의대 공약 없어...집권여당 힘으로 유치할 것”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열린 목포MBC 주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집권여당 후보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김원이 후보는 지역발전 대책 주제 토론에서 “목포 3대 전략산업인 서부정비창, 수산식품수출단지, 에너지융복합단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실현한 사업”이라며, “집권여당 후보인 김원이가 더 크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유치로 목포형 일자리 5천개, 전남형 일자리 2만개를 만들고, 명품 교육도시 목포를 위해 옥암 부주지역에 고등학교를 이설해 명문고로 육성하고 에듀플렉스를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김원이 후보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김원이 후보

김원이 후보는 근대역사문화 공간 관련 토론에서는 “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고 트램을 설치해 목포 명물을 만들겠다”면서 “근대역사문화특구로 지정해 동아시아 관광 거점으로 육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도권 토론에서 박지원 후보의 “순천에 의대를 팔아먹었다”는 공격성 주장이 반복되자 “진실이 밝혀졌다. 더 이상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이어 “목대의대 유치 공약이 민생당 중앙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박지원 후보의 목대 의대 유치공약이 허무맹랑함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김원이 후보는 또 박지원 후보의 목포에 3개 고등학교 신설 공약에 대해서도 현황인식과 대책의 대해 “현재 목포지역 고교 정원에 비해 학생수가 3천명 넘게 부족해 기존 고교의 학생 수 급감을 초래할 것”이라며 “학교 부지 또한 한곳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원이 후보는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은 국정혼란으로 가느냐, 안정으로 가느냐의 선택”이라며 “기호1번 민주당 김원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새로운 목포를 만들어 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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