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뉴스테이연계 정비사업 15개 구역 중 의정부에 위치한 장암생활권3구역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이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에 있은 이곳 장암생활권3구역재개발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에서 한화자산신탁 한 곳만이 참여해 유찰됐다고 27일 전했다.

이곳은 지난 5월 2일 현장설명회를 가졌고 이날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입찰마감을 실시했지만 한 곳의 부동산신탁사만 참여했다.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일반경쟁입찰에서 적격 입찰로 인정됨에 따라 유찰로 결정짓고 재입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곳 장암생활권3구역에는 한화자산신탁 외에 한 곳인 생보부동산신탁이 참여할 것으로 유력시 됐지만, 생보부동산신탁은 최종입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생보부동산신탁이 자료 검토 등이 완료되지 않아 입찰참여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것을 보면 장암생활권3구역의 재 입찰공고에는 참여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장암생활권3구역은 뉴스테이를 통한 주택공급량이 603가구이며, 이곳은 오는 8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야 만이 뉴스테이를 연계한 정비사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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