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 흑산지점 중도매인협회 이영무 회장과 흑산도 홍어 연승협회 이상수 회장은 9일 전남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 협회를 대표해서 장학기금 6백만 원과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신안군수협 흑산지점 중도매인협회 25명의 회원을 대표한 이영무 회장은 "신안의 지역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신안군장학재단의 장학사업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수협흑산지점 중도매인 협회
신안군수협흑산지점 중도매인 협회

흑산도 홍어 연승협회 이상수 회장은 심동열, 박춘자, 백정민, 김라희 5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가중되고 경제까지도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 군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이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신안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흑산도 홍어 연승협회
흑산도 홍어 연승협회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경제가 어려워지자 2020년 상반기 장학생을 대폭 확대하여 440명에게 3억 7천여만 원(1인당 초 3십만 원, 중 5십만 원, 고 7십만 원, 대학생 1백5십만 원~3백만 원)의 장학금을 4월 6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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