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주관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 공모 선정, 3천만 원 지원받아

오는 8월 중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캠프 2회 개최 예정, 소통과 협심 기대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김창준)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이 주관하는 ‘2020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7개 시도 중 광주 등 9개 시도가 선정돼 국비(기금)를 지원받게 됐다.

시체육회는 전년도 사업수행 평가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비 6백만 원 증액된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난해(2019년) 전남 곡성에서 개최한 청소년스포츠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레일바이크, 입소식, 스포츠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2019년) 전남 곡성에서 개최한 청소년스포츠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레일바이크, 입소식, 스포츠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문화를 조성하여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에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7월 중 모집할 계획이며 지역 청소년 관리 시설 또는 시체육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는 소방 등 안전을 위한 교육, 풋살, 생존수영 등 종목 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안전교실(레일바이크)
안전교실(레일바이크)

김창준 시체육회장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스포츠안전캠프를 통해 서로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바른 인성을 길러 나가기를 바란다”며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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