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주관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 공모 선정, 3천만 원 지원받아
오는 8월 중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캠프 2회 개최 예정, 소통과 협심 기대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김창준)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이 주관하는 ‘2020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7개 시도 중 광주 등 9개 시도가 선정돼 국비(기금)를 지원받게 됐다.
시체육회는 전년도 사업수행 평가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비 6백만 원 증액된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문화를 조성하여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에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7월 중 모집할 계획이며 지역 청소년 관리 시설 또는 시체육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는 소방 등 안전을 위한 교육, 풋살, 생존수영 등 종목 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김창준 시체육회장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스포츠안전캠프를 통해 서로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바른 인성을 길러 나가기를 바란다”며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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