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애인재활병원·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11만장 배부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일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1만장을 추가 지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공적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되고는 있지만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를 우선지원하기로 결정하며 이뤄졌다.

광주시는 식약처 승인을 받은 중국 의료용 마스크 10만장과 중국 협약도시 옌청에서 기증한 마스크 1만장 등 11만장을 긴급생계비 지원을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 무료급식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재활시설, 자가방문서비스, 장애인재활병원, 감염병 의료기관 종사자,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등에 지원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외국유학생, 다문화가정, 노인·장애인, 감염병 종사자, 방역요원, 대중교통운수 종사자, 교통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보건용 마스크 22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배부할 계획이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사회복지 취약시설과 감염병 종사자 등은 외부출입이 쉽지 않은 여건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되는 마스크 쓰기 생활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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