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 피아니스트(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조성진 피아니스트(사진)가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의 제 1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니정 혁신상에 예술분야의 인재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조성진 군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걸어온 젊은 음악가로 세계적인 권위의 콩쿨에서 우승하며 우리나라 클래식 계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커다란 사랑과 관심을 일으켰다.”며 “혁신상 최연소 수상자인만큼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조성진은 6살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14살의 나이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하고 이듬해 성인 대회인 일본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을 따라 제정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