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전단 5만 부 배부, 불법투기 감시카메라‧감시원 운영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봄을 맞아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분리배출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관리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기초질서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홍보전단지 5만 부와 불법투기 취약지에 현수막 150여 개를 내거는 등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여수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문
여수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문

최근 코로나19로 1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택배수요, 배달음식 등 생활쓰레기 발생이 증가하면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쓰레기 배출시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무단투기 시 과태료 부과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불법투기 감시원과 읍면동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문
여수시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문

쓰레기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97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 10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투기 야간단속 활동을 병행하고, 57명의 불법투기 감시원을 투입해 불법투기 단속과 더불어 시민의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는 수거 지연으로 인한 시가지 방치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