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대비 미미하게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2%를 기록했고, 경기(0.05%)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2%)과 대구(0.03%)는 미미한 상승을, 광주(-0.02%)는 하락, 부산과 울산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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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02%)은 보합권 수준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구(0.07%)와 송파구(0.07%), 광진구(0.06%) 정도만 소폭 상승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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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12.16부동산정책발표 이후 매매시장 위축으로 매매보다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투자수요 감소로 전세 매물이 더욱 줄고 있다. 전세 만기 시 대부분 재연장으로 이어져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광진구는 역세권과 학군이 고루 분포된 지역적 특징과 뒤늦은 이사철 수요 움직임으로 전세가 오르는 분위기이다. 특히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데 비해 월세 전환 매물들로 전세가 부족한 편이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5%로 소폭 상승했고, 인천(0.03%)도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용인 수지구(0.34%), 성남 수정구(0.29%), 하남(0.25%), 의왕(0.19%)만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과천(-0.61%)의 하락이 크며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용인 수지구는 전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대규모 단지들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공급이 없는 가운데 봄 이사철 수요, 신혼 부부 수요 등이 증가하고 있다.

과천은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인 과천푸르지오써밋 1,571세대가 4월부터 입주를 시작으로 해당 단지 및 인근 단지들의 전세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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