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집중 컨설팅 추진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020년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군은 11일 사평면에서 단호박 수확 전 중간 재배관리와 수확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포도 교육 등 10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시기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 교육은 품목별 재배기술, 마케팅, 유통 등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사업을 우선해서 추진한다.

지역특화품목
지역특화품목

해당 품목은 단호박, 참두릅, 참깨, 마늘, 초당옥수수, 토종다래, 애플수박, 체리, 살구, 포도 등 총10개 품목이다. 품목별로 1회 이상 3회 이하 컨설팅을 추진하며 필요하면 현장 견학을 병행해 추진한다. 해당 품목을 재배하고 있거나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도 컨설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해당 읍·면에서 추진하며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사업장에서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추진해 화순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1월부터 5월 초까지 모든 집합교육이 중단돼 현장 컨설팅 교육도 진행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장 소독,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061-379-5452)에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