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실시한 올해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771명이라고 국토교통부가 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선 총 4,341명이 응시하여 지난해 보다 389명이 증가하였으며 합격률은 17.8%로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합격자는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32명 증가하였다.

최종합격자중 최고 득점자는 김순규씨(성균관대 졸)로 평균 83.1점을 획득했으며, 최연소자는 만 23세의 정슬기씨, 최고령자는 만62세의 이완수씨이다.

여성합격자는 총 202명으로 합격자의 26.2%를 차지하여 지난해 24.5%에 비해 다소 늘어남으로써 타 분야와 같이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건축사예비시험의 합격자는 5년의 건축관련 실무경력이 있으면 건축사 본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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