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오는 14일부터 농촌융복합산업인을 위한 택배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순천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하는 가운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들의 택배를 통한 제품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순천대 센터에 등록된 261개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중 190개의 인증경영체로부터 사전에 지원 신청을 받아 해당 경영체에서 지난 3월과 4월에 지출한 택배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순천대 본부
순천대 본부

순천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송경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인증경영체의 유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비 지원 외에도 제품 출하에 사용하는 박스 테이프 제작‧배포, 온라인 홈쇼핑 등을 이용한 판촉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택배비 지원 요건인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은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촌융복합(6차산업) 경영체 중 기초 역량과 산업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사회 및 자원과의 연계·활용성 등이 우수한 업체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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