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총회개최 지켜질 지 미지수

경기도 안양시의 재개발 사업구역 중 한 곳인 덕현지구 재개발이 내달 27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시 덕현지구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는 법정 동의율인 75%가 모두 징구됐으면, 창립총회 개최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달 27일의 총회 개최예정이 지켜질 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덕현지구재개발 내 감사위원회에서 제대로 감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임원회의 또한 원활하게 원활한 진행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덕현지구 내에서는 재개발사업 반대의 목소리도 크게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덕현지구내 재개발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지난 주까지도 계속해서 사업 반대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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