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 대상, 총 300억원 투입 -

청정고흥’ 이미지 수호에 전 행정력 집중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군민피해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을 강구하라는 송귀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분야·유형별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적 지원으로 군비 66억원을 포함, 총 300억을 투입하여 정부형 재난 지원금, 긴급 생활비 지원, 임차료(세금) 감면, 융자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경제 활성화 총력
고흥군,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경제 활성화 총력

정부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34,760가구에 대해 190억원을 투입, 구성원에 따라 40~100만원을 현금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 사랑상품권(지류) 방식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전남형 긴급 생활비는 저소득 23,000가구에 총 60억원을 가구당 30~50만원 지급 중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4,973가구에 대해서도 가구당 40~50만원씩 긴급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상공인과 기업을 지원했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2,930개 업체에 대해 공공요금 30만원을 지급하였고, 특히,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을, 사회적·마을기업에도 택배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임대료 50%감면, 상업용 공유재산 임차인 대부료 80%를 인하하고, 도소매업자 2,450개 업체에 대해서도 6월부터 3개월간 상업용 수도요금 50%를 감면한다.

이 밖에도 아동양육 한시지원, 초중고 학생 온라인 강의 장비 임대, 청년 구직 활동수당 지원,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축산농가 사료 대금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행정적으로는 각종 농수산물 판로개척, 홍보 및 캠페인, 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소비촉진, 군민 애로사항 해결과 지원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군민들의 시름을 전 공직자가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솔선 참여하고 농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11일과 12일에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생산농가를 위해 롯데마트, 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 판촉행사에 송 군수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외식업소에 대해 부서별로 주 1회 단골 식당을 지정해 이용하는가 하면 군수를 비롯해 전 간부 공무원이 소관 분야별로 피해 군민 간담회 및 위문활동을 펼쳐 민생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발굴해 내고 있다.

송 군수는 그 동안 선별 진료 근무, 긴급 생계비 지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산불비상근무 등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 격려도 잊지 않았다.

16개 읍면 직원과 소통 자리에서 “지금까지 민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로 부터 청정고흥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더욱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 의심 환자의 촘촘한 관리 등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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