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서 ‘제34회 광주시민대상 시상식’ 열려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체육 부문 대상 수상 … 통합 초대 회장으로서 엘리트선수 육성 및 동호인 권익 향상 등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구제길 동구체육회장은 사회봉사 부문 대상 수상 영예

지난 21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34회 광주광역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김창준)는 이번 광주시민대상 중 체육 부문에 홍성길(58)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민대상(홍성길)
광주시민대상(홍성길)

홍 회장은 지난 2016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한 후 통합 초대 배드민턴협회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 배드민턴 선수 육성에 매진하고 생활체육 동호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광주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7년부터 올해까지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전국 최초로 한 지역에서 4년 연속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섭 시장 오른쪽부터) 구제길 동구체육회장, 홍성길 회장 등
이용섭 시장 오른쪽부터) 구제길 동구체육회장, 홍성길 회장 등

홍성길 회장은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가족들과 광주 지역 배드민턴인들께 감사하다.”며 “더 잘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제길(54) 동구체육회장은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굵직한 봉사단체를 이끌며 경계 없는 나눔의 미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4년 전통의 광주시민대상은 광주시가 수여하는 여러 종류의 상 중 최고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1987년부터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에 걸쳐 상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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