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은 △도봉(0.09%) △용산(0.07%) △성북(0.06%) △중구(0.06%) △중랑(0.04%) △구로(0.03%) 순으로 올랐다. 우선순위 청약을 위한 지역 내 거주기간이 2년으로 늘어나면서 서울로 전세수요가 일부 유입되는 분위기다.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7단지와 상계주공19단지가 50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용산은 정부의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거주 목적의 청약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세가격이 강세다. 한남동 한남힐스테이트, 한남리첸시아가 1,000만원-3,000만원 올랐다. 성북은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 꿈의숲푸르지오, 래미안월곡1차가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는 0.06% 떨어졌다.

이미지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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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일산(0.04%) △분당(0.03%) △판교(0.03%) △산본(0.02%) △광교(0.02%)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 일산동 후곡2단지동양,대창이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와 서현동 효자임광이 500만원 올랐다. 판교는 판교동 판교원마을9단지가 500만원 상승했다.

이미지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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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은 △성남(0.10%) △의왕(0.09%) △수원(0.06%) △안산(0.06%) △용인(0.06%) △군포(0.05%) 순으로 올랐다. 성남은 하대원동 주공아튼빌이 1,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푸르지오와 내손동 포일자이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수원은 화서동 블루밍푸른숲, 매탄동 매탄현대힐스테이트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지역 내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 과천은 0.47% 떨어졌다. 별양동 주공4단지와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1,00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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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청약을 위한 거주 수요가 늘어나며 서울 등 인기지역이 꾸준히 상승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 공급량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세가격은 당분간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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