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다양한 숲 체험·자연쉼터 제공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선교동 너릿재 유아숲 체험원(선교동 71번지 일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외 유치원‧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운영된다. 

너릿재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너릿재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 2015년 너릿재 일원에 조성된 너릿재 유아 숲은 숲속 연못, 트리하우스, 유아 숲 대피소 등 유아를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외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비롯해 29개소 기관에서 약 7천여 명의 아이들이 유아 숲 체험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역시 숲 체험원의 특색을 살린 만족도 높은 인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유아 숲 체험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체 에 위탁해 전문 유아 숲 지도사 2명을 상시 배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숲속 활동은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 등 정서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환경정비와 조림사업을 통한 명품 숲 조성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숲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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