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2006년부터 15년 연속 선정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에서 평가한 ‘2020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창우)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호평’이 2006년부터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쌀 관련 6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졌다.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 시료를 구입, 쌀 관련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거쳐 심사를 실시했다.

프리미엄 호평
프리미엄 호평

‘프리미엄 호평’은 농촌진흥청에서 히토메보레와 화진벼의 우수성만 엄선해 만든 품종으로 강진의 맑고 깨끗한 물, 황금빛 햇살, 건강한 땅에서 강진의 선도 농업인들이 엄격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일반쌀과는 다른 고급스럽고 차별화되어 있다는 것을 상징화한 상표로 100% 보급종자를 공급받아 군농업기술센터의 과학적 영농지도로 농업인의 정성을 가득 담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호평벼는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수매‧건조 후 저온저장창고에 별도 보관을 통해 최상의 미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신 완전정미시설에서 피해립, 유색립, 싸라기, 이물질을 제거한 96%이상 무결점 완전미이다. 밥이 차지며 쌀 자체의 구수한 맛도 좋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15년 연속 선정된 것은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의 노력과 미질 관리와 최신식 도정시스템을 갖춘 시설,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남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진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는 그간 농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인 강진 쌀의 명예를 유지하기 위하여 내년에는 자연재해와 병해충에 강해 재배가 용이하고 밥맛이 좋아 농민들이 선호하는 전남6호(새청무벼)로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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