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전 시민으로 확대 운영’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여수 진남‧제일‧쌍봉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여수 진남‧제일‧쌍봉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22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여수 진남‧제일‧쌍봉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권 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며,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달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전 시민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여수시 관내 유관기관‧단체 등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권오봉 여수시장, ‘전통시장 가는 날’ 상인들 격려
권오봉 여수시장, ‘전통시장 가는 날’ 상인들 격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시겠지만 전통시장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 핵심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위축된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부서별로 매월 2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및 골목식당 이용’을 추진해 왔다. 

여수시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16곳으로 점포수는 노점을 포함해 약 2천여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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