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항공교통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대한항공이 매우우수라는 A등급과 아시아나항공이 우수라는 B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의 항공교통서비스에 대한 평가에서 항공사에 대한 평가인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중 대형항공사 부문종합등급에서는 대한항공이 ‘매우 우수(A)’, 아시아나항공이 ’우수(B)'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평가에서는, 정시성‧안전성에 비해 피해구제성 및 이용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중 저비용항공사 부문 종합등급에서는 진에어 및 에어부산이 매우 우수(A), 그 외 항공사는 우수(B)로 평가됐다.

항목별 평가 결과에서는, 상대적으로 득점이 낮은 정시성 및 피해구제성 분야 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이용자만족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서비스 평가’에서는 평가대상 공항 모두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A)로 평가되었는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공항의 우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항목별 평가에서는 수속절차의 신속성이나 수하물처리의 정확성에 비하여 공항이용 편리성이나 이용자 만족도 부문의 개선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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