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안의 생명 향한 희망의 메세지

살레시오여자중·고등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가상합창’ ‘마음의 꽃다발’ ‘살레시오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매년 5월 살레시오여자중·고등학교는 합창대회 및 살레시오 가족의 밤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과 협동심을 배우는 인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온라인 가상합창’ ‘마음의 꽃다발’ ‘살레시오 챌린지’ 진행
‘온라인 가상합창’ ‘마음의 꽃다발’ ‘살레시오 챌린지’ 진행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여태까지 진행했던 행사와는 다른 형태의 행사 즉, ‘온라인 가상합창’ ‘마음의 꽃다발’ ‘살레시오 챌린지’를 계획했다. 

‘온라인 가상합창’은 음악 교사와 학생이 직접 녹음한 가이드 음악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학생‧교직원‧동문 등이 그 음악에 맞춰 각자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모아 합창이 완성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것이 낯설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합창이 완성되고 나니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인성교육 실천주간에 진행된 ‘마음의 꽃다발’은 환경 문제, 생명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전등 끄기, 양치컵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을 실천했다.

‘마음의 꽃다발’은 ‘살레시오 챌린지’로 이어져 많은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분들과, 환경 파괴로 고통을 겪는 모든 생명들에게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레시오 챌린지’를 계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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